왓패드 로맨스 소설 추천
<기준>
19금 수위물 위주
마피아 배경 多
Lliah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의 여주와 그런 여주의 과거와 비밀을 알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으면서도 여주에게 끌리는 남주라는 뻔한 설정. 처음엔 남주도 안 받아주려고 하지만 불굴의 의지를 가진 여주의 고집을 꺾을 순 없었던 듯. 계속해서 남주가 흑막인것처럼 떡밥을 흘리는데 걍 끝까지 힐링물임. 사실 처음에는 여주 집안사정이 가슴아팠지만 왓패드 소설 많이 읽다보면 개흔해빠진 설정이라서 나중가면 아무생각도 안듦. 그래도 내가 본 거 중에 여주가 가장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듯. 근데 약간 모자란것같기도하고.
The Saints' Devil
내가 본 거 중에 거의 유일하게 남주 외모묘사가 없는 작품인 것 같다. 어릴때 사고를 당했는지 뭔지 가면을 쓰고 다니면서 클럽의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해결하는 남주와 클럽의 바지사장의 여동생인 여주가 엮이게 되는 내용인데 한없이 밝을 것만 같았던 여주가 외골수처럼 지내던 남주에게 먼저 손 내밀면서 가까워지는 그런 내용. 굉장히 slow burn 이라서 인내심을 많이 가져야됨. 이게 19금인 이유는 야해서가 아니고 폭력적이기 때문. 납치감금고문살해 등이 주를 이루고 서로 클럽끼리 패싸움도 서슴지 않음. 남주가 여주의 과거를 알게되면서 지켜주려고 하고 여주도 남주의 과거를 알게되면서 치유해주려고 하는 뭐 그런 내용이다. 남주가 너무 개나대지 않고 플러팅없는 담백한 성격이라는 점과 여주가 수줍음 따위 개나준 존나 짱쎈 캐릭이란 점이 개맘에 들었음. 근데 왓패드엔 흔하지 않은 설정이지만 대중 미디어에서는 종종 본 설정같기도 하다.
Healing Scars
과거에 상처받은 기억이 있는 두 남녀가 상사와 비서로 만나 가짜연인행세를 하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뻔한 클리셰 오피스물인데 남주가 처음부터 오지게 다정하고 여주가 생각보다 똑부러짐. 근데 이거 소설이라서 로맨스지 현실이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됨ㅅㅂㅋㅋㅋㅋㅋ 근무시간아닌데 집으로 불러서 아침 차리라하고 여주(비서)가 운전사노릇도 하고 넥타이도 매주고 심지어 하루에 열몇시간씩 같이 일함ㅋㅋㅋㅋㅋ 솔직히 남주전여친이 짜증날줄 알앗는데 여주의 과거에 비하면 애교수준이었다 둘이 썸타는게 엄청 설레고 최근에 마피아물 너무 봤더니 이런 멀쩡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이 너무 순한맛같아.. 그리고 남주가 일 너무 열심히해서ㅎ.. 근데 왜 마지막에 여주는 짤랐니 그냥 계속 비서로 같이 일하지 결혼하고 비서 새로 들이는게 더 이상해... 아무튼 뻔하지만 뻔해서 설레고 둘이 어떻게든 착실하게 옆에 붙어있어서 좋았음 로맨스물=남녀가 붙어있으면 겜끝이다
The Cop Next Door
옆집사는 존쎅경찰이랑 야하게 썸타는 내용이다. 이사 오자마자 둘이 눈 맞아서 텐션 오지게 풍기다가 남주가 함뜨하는 걸 여주가 목격하는 장면에서 인생작만났다싶엇으나... 중간에 갑자기 분위기 전환돼서 약간 ㅋㅋ띠용스러웟음 어쨌든 해피엔딩이라는 점과 나름 야하다는점이 맘에 듦. 내용도 짧다 그래서 기억이 안남; 근데 커버에 저 모델은 진짜 왓패드에서 돈 줘야 하는 거 아닌지 ㅋㅋㅋㅋㅋ 모든 커버에 다 나오는디
My one and only
남주 여섯살때부터 여주가 자기 운명인 걸 알고 일평생 여주만 사랑하고 여주한테 목 매다는 내용. 남주가 진심 평생을 여주만 보고 살아서 둘이 첫키스할때 둘다 초보티났다는 설정이 신선했다 ㅋㅋㅋㅋ 첨엔 좀 노잼인가 했는데 진짜 별 생각 없이 보기 좋음.. 둘이 계속 염병천병떠는데 넘 귀엽고..재밋거.. 그리고 둘 다 넘 귀여워 ㅠ 초반에 여주 4살 남주 6살인 거 나오는데 솔직히 나라도 여주 존나 귀여워서 빠져들듯 금발 애기가 요정같이 ㅠ 남주 이름 루카스인데 루루라고 부르는 거 졸라 귀엽고 암튼 처음부터 끝까지 남주가 발암짓 안 하고 한눈 한 번 안 팔아서 넘 좋았다 오히려 여주를 너무 사랑해서 문제가 생김ㅋㅋㅋㅋㅋ
+근데 늑대인간물
His Therapist
과거 트라우마로 사람들과 담 쌓고 사는 남주와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상담사 여주가 만나는 구원서사 로맨스 클리셰 그냥 흔하디 흔한 마피아 로설 중에 나름 신선한 설정같아서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근데 결말이 개나쁨. 뭐 이런? ㅋㅋㅋ
Crossing Lines
스타 쿼터백 남주와 작가 여주가 어느날 우연히 핸드폰이 뒤바뀐 인연으로 얽혀서 장거리 연애한다는 내용인데 70화까지 있는데 둘이 10화에 키스하고 난리남ㅋㅋㅋ 전개속도; 그래서 그런가 그 뒤는 죄다 하... 기승승승승승승승전전전전전결같은 느낌이다 읽다가 너무 기빨려서 대충 띄엄띄엄 읽었음. 스토리랑 개연성 그런게 괜찮긴한데 근데 나는 도저히 못 읽겠어 ㅠ 둘이 서로 엄청 좋아해서 방해물이 크게 방해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작가가 감정을 너무 자세하게 써서 감정이입 오지게 되는 바람에 약간 멘탈이 갈렸다 멘탈 갈릴만한 장르도 아닌데 ㅋㅋㅋㅋ 원앤온리에 이보다 더 꽉 닫힐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결말이지만 뭔가 중간 내용은 대부분 다 예상갈만한 거여서 그냥 대충봤음
The Mafia's Son
마피아 아들x경찰 딸이라는 인소설정인데 마지막 가면 나름 반전이 있다. 여주 존재도 모르던 남주가 어느날 우연히 여주를 보게 된 뒤로 첫눈에 반해서 폴인럽한다는 개막장 전개인데 초반엔 좀 재밌지만 갑자기 둘이 불 붙은 뒤부터는 그다지 재미가 없음 학교에서 눈에 띄지도 않고 너드인거치고는 여주가 너무 연애고단수야 ㅋㅋㅋ 남주가 원앤온리라 좋긴했는데 언제나 과거가 발목을 잡고... 마피아물에 흔하게 등장하는 납치감금살인 등등 걍 뻔해서 중간에 읽다 맘
She Belongs to the King
과보호 집착 오지는 남주라는 설정이 꼴렸지만 그뿐이었고 남주가 존나 징징대고 중2병 말기같아서 보다 관뒀다. 중간에 갑자기 집안이 망해서 ㅋㅋㅋㅋ 약혼해야 한다 그래서 뭔 개소리야 시팔햇는데 역시나 10년전 한국에서도 안 통했을 존나 말도안되는 인소전개가 등장해서 확 식었음. 역시 너무 빨리 사귀거나 맘 통하면 재미가 없다니까. 여주가 남주맘 모르고 삽질할 때가 재밌었다.
A Thousand Storms
재벌가 아들이면서 가출해서 정비공일하면서 대학 다니는 남주라는 설정이 존나 핫해서 약간의 개연성 가출 정도는 봐줄 수 있었다. 우연의 우연의 우연을 반복하는 전개를 보며 작가가 참 머리 쓰기 싫었구나 싶었지만 나는 재밌었으니까 됐음; 근데 좀 심하게 개연성 없긴함ㅋㅋㅋ 그렇다는 점만 빼면 둘이 계속 붙어있다는 점 + 텐션 + 설레는 멘트가 맘에 듦 ㅋㅋㅋㅋ 정장이랑 드레스 입고 길거리 걷는거랑 크리스마스에 여주집가서 썸타는 씬 존나 조아햇다 그 뒤로는 약간 급전개? 같았지만 해피엔딩이니깐 모든 걸 봐줄 수 있음 남주 이름도 개맘에들어 Mason ㅠㅠㅠㅠㅠ 설정만 따지고 보면 ㄹㅇ 최애남주 내가 본 거 중에서는 제일 성숙한 어른들의(?)사랑인 느낌
The Past Between Us
이걸 끝까지 본 나 혹시...마조....?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진짜 끝까지 왜 봤지 진짜 개허접한 스토리에 아무것도 없는데 결국 끝까지 봄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주인공 둘이 너무 불쌍해서 어떻게 되나 한 번 보자하고 본 것 같은데 와 정말 끝날때까지 아무일도 없더라 남주 인생 좀 기구하긴한데 근데 어... 뭐 그렇게 막 불쌍하고 그렇지는 않았어 그냥 여주 손 잡고 둘이 뒤질때까지 영원히 멀리멀리 도망가서 살면되지 나는 널위해서 그랬다면서 배신하는 플롯 제일 싫더라 아무튼 대충 남주가 여주 배신했는데 알고봤더니 여주를 지키려고 그런거다라는 스토리임 쌉노잼ㅎㅎ
Lucifer Wears Leather
왜 남주가 갱리더라는 설정이면 항상 여주한테 첫눈에 반해서 존나게 들이대놓고 나중가서 갑자기 ㅋ넌....이런데끼지마라ㅋ 이지랄하는 걸까 여기도 여주가 남주 한번 쳐다봤을뿐인데 남주가 갑자기 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여주한테 반해서 졸졸 쫓아다니고 꼬셔놓고 뒤로갈수록 개삽질오진다. 약간 재밌을뻔했는데 이것도 개연성 시망이다 작가가 똥싸다 개연성도 변기에 같이 내려버린게 분명함 이게 왜 계속 탑텐에 오르는지 알 수 없다 날 왓패드로 이끌엇던 그 어거스트인가.. 그것도 개연성 거지같아서 보다가 진짜 충격먹었었는데 이건 그래도 그거보단 나음. 남주 성격 너무ㅠ 심각한 중2병에 무게잡아서 뒤로갈수록 짜증났다 ㅋㅋㅋㅋㅋ 근데 여주도 만만치않어 ㅋㅋㅋㅋ 나중에 여주가 임신하는데 누구앤지 몰라섴ㅋㅋ 누구애지...? 이러는데 진짜 ㅇㅅㅇ????? 근데 더 웃긴게 남주는 누구 애든 지 애래 ㅋㅋㅋㅋㅋ그래 그런걸로 하자...
The Rebound
남주가 여주랑 하룻밤 보내고 완전히 홀딱 반해서 담날부터 대학교 캠퍼스를 이 잡듯 뒤져서 여주 찾아내려한다는 신데렐라 스토리. 여주가 풋볼코치 딸이고 남주가 존나 인기많은 쿼터백인데 여러사건이 좀 있어서 여주 아빠가 여주한테 자기 팀 선수들은 절대 건드리지 말라했는디 할로윈 가면파티에서 둘이 눈이 맞아버린겨~ 남주는 4년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걍 어릴때부터 부모들끼리 친해서 어쩌다보니 얼떨결에 사귀긴햇는데 영 감정이 없는 상태에서 여친이 바람펴서 옳다구나 헤어진상태. 여주는 원나잇하고 일어났더니 아시발그남자가우리아빠팀이여; 해서 결국 남주 피해다니는데 뒤로갈수록... 남주 전여친이 개발암이라서 오르는 혈압을 억누르며 꾸역꾸역 끝까지 읽었다. 근데 ㅋ 반쪽짜리 해피엔딩이였음 시발~ 시퀄에서는 발암전여친이 메인에 등장하나본데 아 진짜 작가님 왜 이러세요.... 사실 모든 걸 차치하고 둘이 붙어있는씬이 조또 없어서 짜증났음 잠깐씩 등장하는 장면들은 졸라 설레는데 선섹스후연애인데 썸타는 거 풋풋해서 좋...았...지..만..조..또..없..어.....